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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재문위, “갑질 폭언 임은분 위원장 사퇴” 촉구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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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8  1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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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분 위원장이 지난 1일 열린 본회의에서 갑질 논란과 관련, 발언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해외 연수 중 갑질‧폭언 논란을 야기시킨 임은분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8일 성명서를 내고 “갑질과 폭언으로 80만 부천시민과 부천시의회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린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본인이 공개석상에서 부인한 갑질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일 부천시의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혜숙 의원은 연수기간 중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이 ‘누구든지 돌아가서 연수 중에 있었던 일들을 발설하기만 하면 주둥이를 쫙 찢어 버리겠다’는 폭언과 공무원에 대한 갑질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공무원에게 “여행 가방을 들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국민의힘 재정문화위원회 의원들은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의정연수 동안 버스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본인의 캐리어 여행 가방을 들지 않고, 수 차례 몸만 이동했다. 그리고 공무원들이 위원장의 가방을 들고 옮기는 모습도 수차례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식사중인 직원을 불러 사람들 보는 앞에서 혼을 내고, 아침 일찍 의원들 나오기 전에 식사장소에 내려와 대기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명확한 폭언과 갑질로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진정한 사과는 커녕 말을 바꾸고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두 달이 다 되도록 하지 않던 사과를 박혜숙 의원의 신상발언을 인지하고서야 뒤늦게 폭언에 대해 개별로 사과했다”면서 “그러나 신상발언을 통해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등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또 “임은분 위원장은 ‘누구든지 연수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발설하기만 하면 주둥이를 쫙 찢어 버리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그런 발언은 한 적 없고, 모든 잘못을 위원장에게 돌리면 입을 꿰매버리겠다’고 말한 사실은 있다‘고 당치도 않은 변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재정문화위원회 의원 일동은 그날의 진실에 대해 분명한 갑질과 ‘주둥이를 찢어버리겠다’는 폭언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며 “정확한 폭언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갑질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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