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3월 17일부터 민심대장정에 나섰다. 서 후보의 민심대장정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2차 민심대장정의 캐치프레이즈는 ‘부천, 삶의 현장’으로 정했다.

서영석 후보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부천시 36개 동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민심을 살펴 관심을 끌었다. 지역마다 만나는 사람들도 무척 다양했다.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시장번영회장, 지역 원로, 기업인,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만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1차 민심대장정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면, 2차 민심대장정은 현장에서 답을 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 후보는 ‘부천, 삶의 현장’을 통해 이제까지 자신이 고민한 내용들을 시민들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필요한 답을 내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 삶의 현장’에는 새누리당 시ㆍ도의원 예비후보들도 동참해 답을 찾게 된다. 서 후보는 이들 후보와 함께 부천시 소사, 오정, 원미구 신도시와 원도심 4개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의 해결과 발전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정책과 공약 개발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 후보는 “일방적인 선거 운동보다는 시민들과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고충과 민원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공약 제시와 함께 실천 방안을 확실히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후보는 2차 민심대장정의 첫 번째 방문지인 오정구 고강본동 주민센터를 방문, 송윤원 전 도의원, 원종태 도의원 예비후보, 서원호 시의원 예비후보 등과 함께 경로식당 급식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원종종합시장을 찾아 시장번영회장 및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및 주차장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서 후보는 이번 2차 민심대장정을 통해 부천시의 소사, 오정, 원미구의 민생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지역별로 구체적인 시민 공약을 만들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서영석 후보의 핵심 공약은 노후화로 생산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부천노후공업지역의 재생사업 추진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첨단 기업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서울(90.3%), 경기(72.5%), 인천(69.3%) 등 인근 지역보다 크게 밑도는 암울한 재정자립도(41.6%) 극복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부천의 품격을 격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요 공약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정구 지역은 군부대 이전 및 대장동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 소사구 지역은 교육특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기업 재단의 명문고등학교 유치, 원미구 원도심 지역과 전통시장 주변 지역 주차장 문제 해결 등이다.

한편 서영석의 민심대장정 2탄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서영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민심의 소리 접수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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