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부천포토뉴스 김창호>

새누리당 이재진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2시 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부천시장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중 가장 젊은 47세의 부천 토박이 출신으로, 부천남초·부천중·부천고·고려대를 졸업했으며, 김문수 국회의원 정책보좌역, 제4대 부천시의원, 제7대 경기도의원,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을 지내는 등 부천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서는 부천시장 후보들 중 유일하게 부천에서 나고 자란 부천 토박이기에, 다른 어느 후보보다 부천시민의 아픔을 잘 알고 잘 통하는 후보다”며 “자립 도시로서의 위기를 맞고 있는 부천을 젊은 부천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천을 잘 아는 새로운 동반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4년 간 부천은 발전 방향에 대한 근원적 대응 없이 껍데기뿐인 문화 정책과 근시안적인 전시행정만 남발해왔다”며 “부천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청사진도 그려내지 못한 지난 4년은 부천에 있어 잃어버린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정체기에 접어든 부천을 젊은 부천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천의 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부천만의 새로운 비전과 그에 맞는 도시계획이 꼭 필요하다”며 치안, 행정, 자영업 및 소상공인·소기업 지원, 교육 등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담은 ‘S.O.F.T 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 편 이날 기자 회견장에 황원희 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강진, 김혜경 부천시의원 등 출마예정자, 새누리당 관계자,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이재진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김창호>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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