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부천 4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후보 4명 모두가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을 전망이다.

선거비용 보전은 유효득표수의 10%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선거비용의 50%를, 유효득표수 15%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100%를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내에서 보전 받을 수 있다.

부천지역에 출마한 국민의당 후보들의 득표율은 △황인직(원미갑) 후보 22.91%(1만7055표) △이승호(원미을) 19.86%(2만6519표) △김정기(소사구) 후보 16.99%(1만8121표) △서영석(오정구) 후보 (21.80%(1만731표)로 이들 모두 선거비용을 보전 받을 수 있는 15%를 넘었다.

4개 선거구의 후보자 1인기준 선거비용제한액은 △원미갑 1억 6000만원 △원미을 1억 8200만원 △소사구 1억 6900만원 △오정구로 1억 57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이번 총선에 출마한 부천지역 출마자들이 받을 선거비용 보전액은 총 20억 400만원이다.

한편 선거비용 보전은 당선 무효나 당선되지 않아도 후보자 자신이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가족ㆍ배우자 등이 후보자 매수ㆍ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되면 보전비용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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