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골목상권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오는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나들가게’는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동네 슈퍼마켓의 정서를 담은 명칭으로, 정이 있어 나들이하듯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을 담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대형마트 등 대기업의 유통업 진출로 침체된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나들가게 전반적인 리뉴얼을 지원하는 모델숍지원 10곳 △나들가게의 안전·상품·운영관리,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건강관리지원 30곳 △점주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지원 6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중 모델숍 3곳, 건강관리 9곳은 나들가게로 전환하는 신규점포에 우선 배정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부천시 관내 나들가게 점포로 점포면적이 165㎡(50평) 미만 점포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8월 19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부천산업진흥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부천시 평천로 655, 401동 1503호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나들가게의 시설 개선과 전문교육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부천산업진흥재단(www.bipf.or.kr), 비즈부천(www.bizbc.or.kr) 또는 일자리경제과 유통팀, 부천산업진흥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032-625-2627, 070-7094-5466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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