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염종현 위원장)는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 종합사격장과 경기상상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하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첫 현장방문으로 이번 추경에 편성한 경기도 종합사격장의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노후화된 사격장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격장은 1999년에 준공해 경기도체육회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준공 후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없고,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염종현 위원장(더민주, 부천1)은 “금번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도내 사격대회 유치 등을 위해 집행부가 요구한 예산액을 전액 반영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경기상상캠퍼스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 농생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경기청년문화창작소와 상상공학관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청년들의 창직활동과 문화적 실험을 지원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염종현 위원장(더민주, 부천1)은 “이 지역 주민만이 아닌 31개 시·군의 청년 및 주민들도 적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그 중심에는 경기상상캠퍼스가 앞장 서 허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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