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이재진 후보가 최근 시청 옆 농구장에서 시민들과 농구 경기를 마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4월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신문의 날은 1896년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이 창간한 날을 기념해 1957년 제정됐다”며 “신문의 기본적 기능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동체에 공적 담론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재진 후보는 특히 “권력에 대한 끊임없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신문의 진정한 존재 이유다”면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역언론을 향해 ‘찌라시’라는 말을 내뱉었다.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짜증이 나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소통을 포기하고 권위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며 “소통과 사회 중심을 잡아주는 언론을 ‘찌라시’로 표현한 것은 망언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천의 아들 이재진의 언론관은 김만수 현 시장과는 다르게 소통하는 시장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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