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편의 즉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제시했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외곽지역과 도심지역으로 나눠 해결하겠다는 것.

김 후보는 “교통정책이 차량 중심에서 사람(보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며 “향후 부천시 교통체계는 녹색교통체계를 적극 도입해 보행자 위주로 교통정책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규 후보가 제시한 세 가지 교통정책방안은 △첫째, 보행인구가 많은 구도심 지역과 신도시 일부 지역 차량 통행 금지구역 설정 △둘째, 보행자를 위해 무지개·신흥·계남 고가도로와 소풍터미널의 동서간 육교 등 교통시설물 철거 및 횡단보도 설치 △셋째, 자전거 타기 활성화 위한 자전거 교통환경 개선 등이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차량 통행 금지구역을 설정, 보행자 위주의 원활한 교통흐름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고 차량 위주의 교통시설물인 고가도로와 육교 등 교통시설물을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해야 한다”며 “전철(경인전철, 지하철 7호선, 건설 예정인 소사~오정구간)의 역사에서 목적지까지, 즉 문 앞에서 문 앞까지(Door to Door)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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