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허성욱 시인의 '아다거'
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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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3  2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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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시계 초침 소리 점점 작아지고

달빛 흔적 없이 사라버린 지 오래

혼자 마시던 찻잔도 빈잔

 

창밖에 매달려 웅크렸던 나뭇잎

화살 같은 바람에 쓸려

눈물 삼키며 내뱉는 이도 나

  

텅 비어진 손 한줌의 펜 움켜쥔 채

하나 남은 잎마저 등 돌릴까

고독 찾아 자리 메김. 
 

   
 

허성욱 시인(필명 아다거)는 1956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시인은 사단법인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서해클럽 회장 및 한국지국 재무총창을 역임했다. 한국문학정신 인천 부천 총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성욱 시인은 환경수호연합회 녹색봉사상, 펜타임즈 신문 신한국인상, 한국문학정신 신지식인상, 문화연구포럼 선진 문화상, HMB - TV 방송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09년 한국문학정신에 '시'로 등단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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