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1번 김인규                                                    ▲기호2번 서영석                                   ▲기호3번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와 함께 30일 하루동안 원미, 소사, 오정구청 등 3개 구청에서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된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2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천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 경선은 당초 결정된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5:5 경선 방식으로 선출한다.

여론조사는 여의도 리서치와 포커스컴퍼니 등 2 개 조사기관에서 각각 700명 합 1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29일까지 실시된다.

여론조사는 예비후보자 경력 전, 현직 가운데 1개를 선택해 넣기로 하고 정당 선호도를 묻는다.

이에 따라 김인규 예비후보는 前 오정구청장, 서영석 예비후보는 前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장, 이재진 예비후보는 前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을 대표 경력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선거인단 투표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미구(원미구청 3층), 소사구(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 오정구(오정구청 5층)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새누리당 부천시장 경선 선거인단은 1586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투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경선후보 기호는 1번 김인규, 2번 서영석, 3번 이재진 후보로 결정됐다.

경선과 관련 모 후보측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아직도 아픔이 가시지 않는 시점에서 선거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먼저 앞선다”고 말해 이번 경선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모든 선거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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