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천시장 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8일 전 부천시의회 의장단 지지선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진 후보측은 오후 1시30분경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시의회 전 의장단(안익순, 오명근, 황원희, 한윤석)단은 이재진 후보 지지 성명서를 통해 '90만 부천시민을 위하고, 부천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로 삼고초려 끝에 새누리당 이재진 부천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인규 후보측은 오후 4시경 “언론기관 보도에 의하면 전직 의장단 4명(안익순, 오명근, 한윤석, 황원희)이 이재진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한 것으로 보도 했으나 이는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6・4 지방선거에 있어 부천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이 후보는 허위사실을 보도케 함으로써 공정경선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선거인단 투표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미구(원미구청 3층), 소사구(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 오정구(오정구청 5층)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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