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재진 후보가 지난달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 김창호>

이재진 전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이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재진 후보는 30일 실시된 6.4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 당원투표에서 총 투표자 1095명 중 절반이(54.1%) 넘는 592표를 얻었으며 여론조사에서 365.82점을 받아 총 957.82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2위는 당원투표 181표(16.2%), 합산점수 643.8점을 받은 김인규 후보가 차지했으며 당원투표 319 표(29.1%), 합산 점수 560.54점을 받은 서영석는 후보는 3위에 머물렀다.

부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재진 후보는 “이번 경선은 부천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과 당원의 승리다”다고 말했다.

그는 “오만하고 무능한 김만수 현 시장으로 인해 부천은 퇴보하고 멍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오만방자한 김만수 시장의 독선을 막으려면 부천 시민이 변해야 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이재진이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변화를 두려워 해 잘 못된 것을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참담함을 다시 겪어야 할지 모른다”며 “혁신과 투명함은 역사적 사명이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 출신인 이재진 후보는 ‘친구같은 시장’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겠다 전했다.

새누리당이 이재진 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오는 6.4 부천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만수 현 시장과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 이재진 예비후보가 시장후보로 최종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고 기뻐하는 당원과 지지자들.<사진제공 부천라이프 김창호>

▲ 이재진 후보가 30일 후보자 경선 투표를 하고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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