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현 예비후보가 선거홍보물을 만화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부지런한 동네북 정재현 예비후보가 예비후보홍보물을 만화로 작성, 발송해 눈길을 끈다.

정 후보가 발송한 만화 홍보물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동네북이 되는 재현이’라는 주제로 서해훼리호 사고가 났던 전북 부안 위도에서 ‘무면허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까지 입학하는 ‘작은 인생사’를 그렸다.

이어서 2부는 ‘부천에 살으리랏다’는 주제로 부천시민신문 기자로 출발해 김만수 부천시장과의 인연, 민주화 운동가로 변신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집중 조명했던 기자, 노조위원장 등으로서의 삶을 소개했다.

‘약속은 지킬 때 아름답다’는 주제의 3부는 부천시민 30만 명이 서명한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학교 등에 CCTV 확대 설치, 도당산 어린이 천문대 설치, 역곡문화체육센터의 조속 착공 등 6대 공약이 만화로 소개됐다.

▲ 만화로 제작된 정재현 후보 홍보물

이번 만화 홍보물은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만화창작의 산실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한국만화가협회 김정태 이사가 그렸다.

정 후보는 “대략 한국 전체 만화가의 절반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화도시 부천에 시의원으로 도전한다. 만화도시에 출마하는 사람인데 당연한 고민 아니냐?”고 말했다.

참고로 정재현 예비후보는 부천시의원 가선거구(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역곡1,2동, 춘의동, 원미1동)에서 부천시의원에 도전한다.

 

▲ 만화로 제작된 정재현 후보 홍보물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