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후보는 13일 ‘시민이 안전한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시는 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2013년 7대 범죄 발생건수가 1만2935건으로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2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부천의 범죄발생 건수는 2010년 1만3435건(2번째)에서 크게 줄지 않고 있다는 것.

7대 범죄 발생을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살인은 2010년 7번째(11건)에서 2013년 첫 번째(15건)로 더 증가했고, 마약의 경우도 2010년 11번째(28건)에서 2013년 7번째(44건)로 순위가 올라갔다. 강간·추행, 절도, 강도, 폭력은 2013년 각각 도내 2번째(439건, 6,897건, 37건, 5,478건)로 2010년(403건, 6,054건, 97건, 6,814건)과 비교해 증가 전혀 개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예비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부천시 범죄문제 해결에 대해 최선을 다짐하던 현 시장이 지난 4년 동안 한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부천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여성들이 범죄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정치행정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는 대안이 필요한 때”라며 “부천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여성의 안심귀가를 위해 △도와줘요~부천시장 어플을 개발·공급하고, 아이들 안전을 위해 어르신 순찰대를 활성화 하는 등 첨단안전통제센터를 방범, 교통, 증거보존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대하는 ‘종합 안전통제관제센터’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천시 강력범죄 발생 추이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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