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시장과 시민들이 심곡천 물을 바라보고 있다.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심곡천에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부천시는 19일 오후 2시 심곡천 시험통수를 진행했다.

통수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인근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원미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문호 부천시의원.

오후 2시 소명여고 사거리에 위치한 발원지에서 폭포수처럼 물이 쏱아져 내려 참관인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2만 1000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발원지인 최상류부터 끝부분까지 물흐름을 따라 점검했다.

▲ 김만수 부천시장이 물이 흐르는 심곡천을 가르키고 있다.

심곡천은 오는 5월 5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어 6월 초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 김만수 시장이 냄새를 맡아보고 있다.

심곡천은 지난 1986년 복개된 이후 30여만에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복개된 하천길이는 약 1km다.

▲ 복개 당시 기둥(세월의 기둥)이 심곡천 중간에 위치해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심곡천이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심곡천의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심곡천 전경.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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