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측은 19일 “김만수 후보는 지난 임기 4년을 철저하게 반성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출정식을 가지면서 3無, 3有운동으로 로고송과 율동팀 운영금지, 네거티브 금지, 무차별 전화홍보 금지와 정책선거, 시민경청선거, 작은 선거를 구체적으로 표방하고 나선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면서 “김만수 후보는 지난 4년 본인이 행했던 네거티브를 기억해야 할 것이며 시민 또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가 진정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의 심정을 이해한다면 본인이 지난 4 년간 시민들에게 주었던 아픔을 먼저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감정을 이용해 세월호에 편승하는 꼼수로 자신의 검증과정을 피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는 무능하고 거짓말을 일삼는 김만수 후보의 지난 4 년을 철저하게 검증해 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다”며 “김 후보는 임기 4년 동안 시정보고서, 복사골 부천, 뉴스부천 등의 매체로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역 시장으로 출판기념회를 두 번이나 했다”면서 “김 후보는 얄팍한 정치적 쇼로 부천시민을 현혹시킬 것이 아니라 지난 과오를 제대로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