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맹호 부의장

검찰이 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7일 오전 8시 40분경 민맹호 부의장의 사무실의 문서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부천시의회 관계자는 "오전에 검찰이 민맹호 부의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서류 등 사무실 집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맹호 부의장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민맹호 부의장이 이우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과 해병대 선후배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 아마도 경기도당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A모씨를 구속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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