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7월 15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열린 ‘2018 아세안 리테일’(Asean Retail 2018)에 참여해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태국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부천시와 공동으로 부천관내 기업체 16개를 모집해 지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 있는 BITEC(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 전문전시장에서 개최된 ‘2018 아세안 리테일’(Asean Retail 2018)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를 맞는 ‘2018 아세안 리테일’은 태국 현지 전문전시기관인 캐빈 인터트레이드에서 주관했다. 아울러 동일 전시장에서 제14회 프랜차이즈 관련 ‘TFBO 2018’과 푸드전문 ‘TRAFS 2018’가 공동으로 개최돼 30개국에서 450여개의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하여 수출유망 제품들을 선보였다.

부천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수출유망기업인 선경산업, 지비에이치, 성경시스템, ㈜홈케어, 파스텔팩토리, ㈜한국테크노팩, 씨엠엘아시아㈜, ㈜썬라이즈코리아, ㈜돌핀, 서광기업, 에프엔지인터내셔널, ㈜매직코스, ㈜디엘테크, ㈜올인케어, 에니뜨, 상고대 등 총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부천지역 주요 전시 품목인 자외선 소독건조기, 대나무바디미스트, 찜질팩, 산업용 오일 여과기, 친환경 유아용품, 유아용 내의, 자동포장기계, 파이프벤딩기, 압박스타킹, 식기세척기, 미용 마스크, 밴드실러, 안개분사 미스트, 라프리즈리프트아이크림, 닥터스파, 파라핀 베스, 플라스틱 부목, 헤어트리트먼트 등의 제품 등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은 “부천상공회의소는 한국의 부천관내 수출유망기업이 높은 성장률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동남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위해 현지에서 직접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던 업체 관계자들은 “태국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태국 현지에서의 에이전트 상담을 수행하면서 가능성을 보았고 양질의 바이어 상담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태국 전시회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아시아 특별전시회’는 매년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2018년에는 399명의 바이어가 현지 부천관내 부스를 방문해 132건 187만3000불의 상담실적과 49건 78만1000불의 계약실적을 기록했다.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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