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이 42.88%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송영길 후보는 30.73%, 김진표 후보는 26.39%의 총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부천원미을 출신 설훈 의원이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민주당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3차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이해찬 신임 당대표는 "사심이 없다. 7선 국회의원, 세 번의 정책위의장, 국무총리를 한 제가 뭘 더 바라겠는가. 당대표가 마지막 소임이다“며 ”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설훈․김해영·박주민·박광온·남인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설훈 의원은 설훈 후보는 16.28%를 얻어 박주민, 박광온 의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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