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병전)는 부천을 제대로 알기 위해 지난 23일 시티투어 코스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옹기박물관 2개 시설을 둘러보고 인근 광명시와 연계한 광명동굴(광역 시티투어 코스) 현장을 직접 들러보았다.

▲ 아트벙커B39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재정문화위원 9명 모두가 참석했으며 문화국장, 광명시 도시공사 사장, 시설 관계자 및 공무원 25여 명도 함께했다.

먼저 시티투어 첫 코스인 부천아트벙커B39를 찾았다. 시설관리 위탁업체 ㈜노리단 김승현 실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문화예술교육 공간포럼이 한창 진행 중인 시설을 둘러보았다.

부천아트벙커B39는 가동이 중단된 삼정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로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문화와 소통공간을 조성한 이곳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부천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관 1주년을 맞아 고강동 선사유적 유물을 전시 중인 부천옹기박물관을 방문했다.

재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광역 시티투어 코스인 광명동굴을 방문,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사장(전 부천시 도의원)으로부터 광명동굴 개발의 역사와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굴 내부 시설 견학을 끝으로 현장 방문을 마쳤다.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실정 및 현장을 제대로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며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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