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지부장 정명주)는 12일 오후 7시 솔안아트홀(송내어울마당 4층)에서 ‘정명주 노랫가락 한마당’ 공연을 펼쳤다.

▲ 정명주 명창이 노랫가락을 부르고 있다.

올해 17회째로 열린 부천시민과 함께 부르는 노랫가락 한마당 행사는 유대웅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경기민요의 진수를 감상했다.

▲ 정명주 명창

이날 공연은 식전행사 방아타령을 시작으로 △출인가 △태평무 △노랫가락 △청춘가 △사발가 △양산도 △회심곡 △정선아리랑 △궁초댕기 △신고산타령 △씨름타령 △느리게타령 △아리랑 △군밤타령 등 경기민요 가락을 선보였다. 아울러 관객들과 함께 경기민요를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 태평무

정명주 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장은 “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는 부천시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성장해왔다”면서 “경기민요는 우리조상의 삶과 멋, 해학과 풍자가 담겨있는 대표적인 민중예술로 우리겨레의 얼이 담긴 전통의 소리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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