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권 의원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 개발사업을 제안·공모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부천시의회 박병권 의원은 29일 열린 부천시의회 제23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개발 사업은 부천시와 LH가 분할해서 개발하도록 하고 있으나 부천시 사업시행 구역 대부분을 LH에 기부해 LH가 주도적으로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는 부천시의 사업 이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LH에 넘겨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종합운동장 역세권은 지하철 7호선과 소사-대곡간 전철이 교차 하는 등 트리플 역세권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동인구에 적합한 시설을 유치해서 개발을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박병권 의원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을 LH에 의존해서 개발하기 보다는 부천시 자체 제안·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유동인구에 적합한 시설을 유치하고 세수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