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만 주택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부천시가 내년부터 노후 공동주택 유지 및 관리지원을 확대한다.

이영만 주택국장은 10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2022년 매년 총 11억8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역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유지 및 보수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에 앞서 2007년부터 서민 거주시설인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12억원을 투입해 유지 및 보수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2018년까지 총 715개 단지의 노후 시설물에 대한 유지 및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부천시는 내년도 1월부터 2월 사이에 10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축관리과에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연립 및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내년 말까지 총 15억 3240만원을 투입해 건물 유지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만 국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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