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추진하는 ‘웹툰의 글로벌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금상으로 선정돼 사업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파주시, 안산시, 포천시, 시흥시, 부천시, 가평군, 양평군 등 7개 시·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을 개최하고 부천시를 넥스트상(금상) 수상자로 확정하는 등 가평군 굿모닝상(대상), 시흥시 넥스트상(금상), 안산시와 포천시를 창조상(은상), 파주시와 양평군을 혁신상(동상)에 선정했다.

경기도는 넥스트상을 수상한 부천시에 신청사업비 40억원의 83%인 33억원을 지원하는 등 굿모닝상을 받은 가평군에는 신청한 사업비의 100%인 100억 원을, 넥스트상을 수상한 시흥시에는 신청 사업비의 83%인 82억 원, 창조상을 수상한 안산시와 포천시에는 신청 사업비의 75%인 19억 원과 67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혁신상을 수상을 수상한 파주시와 양평군에는 신청 사업비의 66%인 67억 원과 32억 원을 수여한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400억 원의 시책추진보전금을 걸고 진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도는 지난 22일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최종 본선 진출 7개 팀을 선정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는 총 66개 사업이 신청됐다. 도는 이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33개 사업을 대상으로 예비 심사를 실시, 7개 사업을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했다.

수상자 및 수상사업은 부천시의 ‘웹툰의 글로벌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40억)’ 을 비롯해 △가평군 ‘가평 뮤직 빌리지(100억)’ △시흥시 ‘경기 서부 융복합지원센터 건립(98억)’ △안산시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센터(25억)’ △포천시 ‘한여울 행복마을 커뮤니티 조성(90억)’ △파주시의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100억)’ △양평군의 ‘힐링건강지역만들기(50억)’ 등이다.

한편 도는 30일까지 이들 시군에 확정된 시책추진비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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