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총선 예비후보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전과기록,

부천지역 4개 선거구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43명의 예비후보 중 13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는 원미을 선거구에 등록한 민중당 이종남 예비후보로 5건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오정구 서영석 예비후보가 4건, 국가혁명배당금당 오정구 김무진 후보 등이 4건의 전과기록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원미갑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원미을 설훈 후보, 국가혁명 배당금당 원미을 배상진 후보 등이 3건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명의 전과 기록은 모두 27건으로 1인당 평균 2건이다. 예비후보들의 전과 유형은 민주화운동 과정의 국가보안법 위반을 비롯해 음주운전, 폭력, 절도, 상해,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 다양하다.

특히 반사회적 범죄인 폭력, 절도, 횡령 등의 범죄경력자도 후보로 등록해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구별 전과유형은 다음과 같다

◆원미갑, 김경협 후보 국보법 위반 등 3건
원미갑 5명의 예비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가 국가보안법 위반 등 3건의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 후보의 전과기록은 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1985년), 국가보안법 위반(1986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2011년) 등이다.

◆원미을 이종남 5건, 설훈 3건, 임해규 1건, 이창석 1
1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원미을 선거구에서는 민중당 이종남 예비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후보의 전과 유형은 국가보안법위반(1998년),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2000년), 특수공무집행바해치상등(2004년), 일반교통방해(2013년), 일반교통방해(2014년)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1994년), 공직선거법위반(2004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2007년) 등 3건이다. 미래통합당 임해규 후보는 국가보안법위반(1991년) 전과기록을 갖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창석 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2001년), 정의당 이미숙 후보는 업무방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2008년), 국가혁명당 이원석 후보 상해(2016년) 등 이다.

◆소사구 차명진 예비후보 1건, 혁명당 박태환 1건
15명의 에비후보가 등록한 소사구 선거구의 경우 미래통합당 차명진 예비후보가 건축법위반(1993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태환 예비후보는 절도(1969년)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

◆오정구 민주 서영석 4, 혁명배당 김무진 4, 민주 김만수 1, 통합 안병도 1
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오정선거구의 경우 절반인 4명이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경우 서영석 4건으로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1986년), 식품위생법위반(2004년), 업무상횡령(2009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2015년) 등 전과기록을 갖고 있다.

김무진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1994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벌금(1994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1995년), 도로교통법위반(2000년) 등 4건의 전과기록을 보유했다.

김만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국가보안법위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1987년)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다.

안병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2000년) 전과기록을 보유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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