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대책으로 코로나 19사태를 조속히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며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국민 각자가 당국의 노력에 협조하여 코로나 19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은 “신천지 교인들과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신속하고 광범위한 조치로 인해 코로나 19사태의 확산추세는 주춤하고 있다. 확진자 수는 두 자리 수로 줄었고, 회복자 수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17일 현재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임시회에서 의회일정을 최소한으로 단축해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경기도민들도 불요불급한 활동을 줄이고, 개인위생을 지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왔다.

민주당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감염병 확산의 조기차단이라는 더 큰 목적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pws21@da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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