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도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지원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노인·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시군이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관리계획 수립 시 시도지사와 사전협의, 도지사가 노인·장애인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시행, 보호구역내에서 차량통제 및 공사 안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와 관련해 비영리법인·단체에 대한 도지사의 재정지원에 대해 규정함으로서 지역사회와 시민사회 단체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했다.

경기도의회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의 경우 국도나 지방도 등 간선도로 주변에 노인정이 산재하고 있으나 보호구역이 제대로 지정되지 않고 있어 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향우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등 보행 약자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da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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