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요금이 이 27일부터 150~400원 인상된다.

일반인 카드 기준으로 △현행 1100원인 일반형은 1250원으로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원 △직행좌석형 20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와 함께 27일 버스요금인상과 함께 새벽 첫차부터 6시 30분까지 직행좌석형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본요금 인상분 400원 만큼을 정액할인해 주는 조조요금제가 시행된다.

경기도는 조조요금제가 이른 아침 버스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요금부담을 줄이는 한편 버스 이용 분산 효과도 얻을 수 있어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 △2층버스 도입 △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 개선(20개소) △심야버스 운행 확대(54개소→56개소) △소외지역 맞춤형 버스 확대 △저상버스 도입 지속 확대(111대) 등 도민을 위한 버스 서비스개선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5년도 시내버스 요금조정 내역>

‣ 일반형버스 : 150원 인상(현행 1100원 → 1250원)
‣ 좌석형버스 : 250원 인상(현행 1800원 → 2050원)
‣ 직행좌석형버스 : 400원 인상(현행 2000원 → 2400원) / 조조요금 할인
※ 경기순환버스는 직행좌석형 요금 인상액(400원) 동일 적용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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