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해 휴업 및 휴원에 들어갔던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1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다만 창영초는 16일(소사구), 양지초는 17일 (소사구), 고리울초, 수주초, 고강초는 18일(오정구)에 등교를 시작한다.

부천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관내 시설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아울러 18일부터는 복지관과 경로당도 정상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22일부터는 오정레포츠센터와 소사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어린이 교통나라, 36개 동 주민센터의 어르신대상(65세 이상) 프로그램, 관내에서 진행되는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정상 운영된다.

그러나 실내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6월 말까지 취소됐다. 아울러 부천로보파크는 16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민방위교육장은 메르스 관련 상황 종료 시까지 휴관한다.

김만수 시장은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와 같이 관내 시설의 정상 운영 시기를 조정했다”며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032-625-4181~5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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