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의 한 빌라에서 한밤 중 발생한 이웃 간 칼부림 사건의 용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바로 윗 층에 사는 주민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흉기 난동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 모씨(4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 이 씨는 이날 새벽 같은 연립주택 아래층에 살고 있는 어머니 A(51)씨와 아들 B(21)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이날 사고로 어머니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들 B씨는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평소 이 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이웃 주민과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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