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도심 주차문제 개선을 위해 추진한 ‘고리울동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5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장덕천 시장을 비롯해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 이진연 도의원, 부천 도시공사 사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고리울동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시설을 확보해 전통시장 방문 시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주변 불법주차 및 상습적 교통 혼잡을 해소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차장은 고리울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마치고 고리울어린이공원 지하부지 3101.8㎡에 81면을 조성했다.

지난 2018년 4월 부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지난 11일 본 사업을 완료했다. 부천 도시공사에서 이달 14일부터 시범운영 후 주차장 이용은 28일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시는 현재 주차이용에 대한 많은 문의와 관심이 쏟아지면서 7월 중 월정기 운영접수를 계획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