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부천생활문화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빠는 색소폰, 엄마는 도예, 언니는 캘리그라피, 동생은 비보이, 나는 오케스트라.

문화특별시 부천에 사는 문화예술 동호회와 함께하는 제1회 부천생활문화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7호선 부천라인 문화지역 7개소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문 예술인이 아닌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다양한 문화예술이 참여한다.

기타, 국악, 난타, 밴드, 댄스, 무용, 합창,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우쿨렐레, 색소폰, 하모니카, 미술 등 총 13개 장르, 294개의 동호회가 참가해 난장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10일 오후 7시 상동 홈플러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개막식 현장에서는 김만수 부천시장의 생활문화헌장 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일과 10일에는 상동 호수공원에서 미술장르 동호회를 중심으로 체험행사, 퍼포먼스, 깜짝 버스킹, 작품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부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9일 야인시대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이색 행사도 재미난 즐길 거리다. 공연과 게임, 디스코 등이 함께하는 생활예술 네트워크 파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013년 9월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바 있는 이번 축제는 생활문화를 직접 생산하고 향유하는 지역 동호회들이 축제를 통해 실력을 선보이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032-320-6337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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