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년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 공청회가 개최된다.

부천시의회 청년정책연구단체와 부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기본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청년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서울시의 사례를 통해 부천의 청년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일자리/경제 △주거/생활 △문화예술 △네트워크 및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시민/청년들이 나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부천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가 주최하고 부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약 90분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사례발표를 통해 부천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청년문제를 짚어본다.

또 서울시의 청년허브센터를 비롯한 서울시 청년발전기본조례를 통해 발전되고 있는 청년정책과 그 효과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공청회를 통해 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부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7월부터 지역에 필요한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제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조사, 전문가 초청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부천청년정책네트워크의 임재현 대표는 “아이슬란드와 그리스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청년의 가치를 아는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과 지역의 청년들이 현실을 직시하면서 지역의 비전을 함께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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