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2월 15일(화)~23일(수)동안 문화예술, 평화교육, 기초학습 등 다양한 주제로 관내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교사(강사)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8회에 걸쳐 마을교사 성장지원 연수 ‘슬기로운 마을교사 생활’을 운영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가 협약한 부천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강사의 역할을 넘어 마을 안에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교사로 함께 살아가기’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마을교사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인 마을교육철학, 마을교사론, 마을교육방법론, 학생인권 및 안전교육, 부천의 문화와 역사를 내용으로 구성했다.

부천교육사회적협동조합 박순희 이사장은 “한 아이를 온 마을이 키우는 부천의 마을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일에 마을교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 이수자를 중심으로 부천혁신교육지구 마을교사 인력풀을 구축해 마을 연계 학교 교육과정 지원 및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후 마을교사에 의한 자발적 학습공동체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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