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이 부천시청에 지어질 전망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21일 이진연 시의원이 질문한 문화예술회관건립과 관련 “시청 내에 있는 테니스장과 농구장 등의 부지에 1700석의 콘서트홀을 건립할 계획이다”며 “시민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의 대공연장은 무대시설을 보강하고 뮤지컬 등 규모 있는 공연을 올릴 수 있는 1200석의 공연장으로, 소공연장은 연극이나 실험극 등을 올릴 수 있는 360석의 공연장으로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16년 상반기에 문예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용역실시기간 동안 전문가로 구성될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를 거쳐 타당성을 확보한 후 추진할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는 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천시의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11월 2일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 검토 T/F팀’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으며 T/F팀’은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시민, 시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30명으로 구성됐다.

◇문예화과 추진일정
‧건립예정부지 검토T/F팀 운영 : 2015. 11. ~ 12.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 구성 발족 : 2016. 1.
‧타당성 조사 의뢰 : 2016. 4. ∼ 9.
‧공유재산관리계획 신청 및 승인 : 2016. 9.
‧지방재정 투자 심사 신청 및 승인 : 2016. 12. ∼ 2017. 2.
‧대형공사 입찰방법 신청 및 심사(경기도) : 2016. 12. ∼ 2017. 2.
‧기본 및 실시설계(건축허가 및 각종 인·허가) : 2017. 3. ∼ 2017. 12.
‧공사입찰 공고 및 시공사 선정 : 2018. 1. ∼ 2018. 2.
‧공사착공 및 준공 : 2018. 3. ∼ 2020. 2.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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