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권 부시장

오병권 부시장이 경기도 경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오병권 부시장은 2014년 10월 6일 취임한지 1년 3개월 만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둔 실적을 인정받아, 1월 5일자로 경기도정의 핵심과제인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의 사령탑인 ‘경제실장’으로 전격 발탁 됐다.

오 부시장은 부천출신 첫 부시장으로 남다른 애착으로 부천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그는 불합리한 행정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일반구(3개 구청)을 폐지하고 시↔동 2단계로 전환해 주민 밀착형 서비스 행정을 구축 했다.

부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신한일전기 증·개축 문제를 10여년 만에 중앙부서와 끝장 토론 끝에 실마리를 찾았고, 산발적인 개발로 몸살을 앓던 부천영상문화단지개발을 신세계 컨소시엄의 우선 협상으로 추진, 서부 수도권 핵심축의 융·복합 영상문화단지 기반을 조성 했다.

또 어려운 재정난 타개를 위해 국·도비 확충에 힘쓴 결과, 2015년에는 국가특별교부세 17억원, 특별조정교부금 79억 원, 국고보조금 212억 원, 도비보조금 178억 원 등 총 486억 원을 확보했다. 2016년에도 23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발전의 확고한 토대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원도심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사업에 응모결과 춘의허브렉스에 250억 원, 소사본동 마을만들기에 60억 원 등 5년간 총 3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더불어 여가녹지조성사업 중앙 응모사업에도 춘의동 밤골사업에 7억 원, 송내동 솔안말 농업생태공원조성사업에 9억8천만 원 등 총 16억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낙후된 도심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오정구의 현안사업인 ‘오정동·작동 군부대 이전’을 위해서는 국방부와 공동 T/F를 구성, 실무협의를 통해 조속히 군부대 이전 및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시화 했다. 특히 365안전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대형사고 및 관내 부흥시장 화재발생 시 신속한 긴급지원T/F를 구성해 현장상황실을 운영, 이재민에 대한 신속한 구호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힘쓴 결과 제5회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3일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공식 지정받아 사회적 약자인 여성은 물론 아동, 노인, 장애인을 위해 2020년까지 5년간 안정적인 여성친화도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김만수 시장님을 모시고 부천에서 추진한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에서 보다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2300여 공직자와 함께 했던 보람되고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오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경기도 환경국장 등을 거쳤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