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2월 중에는 기술직 4급(서기관) 1명을 포함 5급 2명, 6급 6명 등 모두 9명의 승진인사가 예상된다.

부천시 인사관계는 “지난해 행자부에 요청한 교육파견 직급과 인원이 확정됐다”며 “교육파견(2월 15일 예정)에 따른 후속 인사가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교육파견 인원은 4급 2명, 5급 1명, 6급 5명이다. 4급은 행정직 1명과 기술직 1명으로 행정직은 이진선 문화기획단장이 확정된 상태다. 기술직 4급 교육파견자는 홍석남 균형발전사업단장이 내정됐다.

이에 따라 기술직 4급 1명의 승진인사는 토목직렬이 유력한 가운데 누가 낙점될지 주목된다. 현재 토목직렬의 경우 승진대상자는(가나다 순) △김수경 수도시설과장 △박헌섭 도시계획과장 △최명원 원도심지원과장 △최창근 하수과장 등 4명이다.

당초 인사 배수는 7배수이나 승진연한 4년이 지난 대상자는 이들 4명뿐이다. 기술직 4급 승진인사에 따라 5급 승진자도 1명이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직 5급 1명과 6급 5명이 2월 중 교육에 파견될 예정이다.

부천시 모 인사는 “이번 4급 2명의 교육파견 결정에는 오병권 부시장의 역할이 컷다”면서 “재직기간동안 부천시의 적체된 인사에 숨통을 불어넣어준 오 부시장께서 가는 날 까지 우리 조직에 큰 선물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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