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With BUCHEON(with Citizen, City, Company)’을 주제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이하 WSCE 2022)’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스마트 시민튜터(대표 박명호)가 2020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비롯해 도시 전역에 구축한 네트워크 및 영상데이터 수집 인프라, 스마트복지, IoT 및 로봇 산업 등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선다.

스마트 시민튜터는 디지털 역량 강화 기초 교육을 이수한 시민 중 스마트시티 관련 심화 교육을 이수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 및 스마트시티 관련 교육과 홍보활동을 수행하는 시민지원단이다.    

또한, 시는 ‘2022 WSCE’에서 시민, 공공(부천시, 부천도시공사, 부천산업진흥원), 기업(챌린지 및 관내 기술 기업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D.N.A BUCHEON(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 BUCHEON)’을 알리기 위해 데이터 분야 26개, 네트워크 분야 7개, 인공지능 분야 11개 등 총 44개 기관과의 협업 내용과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부천시는 이번 ‘2022 WSCE’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우수한 정책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한 국내외 지자체에 수여하는 ‘2022 WSCE 어워즈(City 부문)’를 수상, 스마트 부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따듯한 스마트도시, 부천’은 15개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이 함께 구축하는 올인원 서비스 앱 ‘스마트 시티패스’(교통, 안전, 환경, 마이데이터 등)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 및 고도화하고 있다.

▲ 부천홍보관 앞에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부천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 시민튜터 26명이 함께 부천형 스마트 정책을 시민에게 교육하고 알리기 위해 도시 거점에 구축된 스마트나누림센터 7개소를 통해 ‘사람을 위한 스마트시티(Smart City for People)’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강점으로 추진하는 ‘D.N.A BUCHEON’이 도시와 시민에 경쟁력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정책을 우선하고 국내 많은 기술 강소기업들이 부천시와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스마트도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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