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희 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9일(수)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택시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택시 쉼터의 운영과 확대 방안 대안을 제시했다.

김동희 의원은 “많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일 평균 10시간 이상씩 차내에서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방식으로 노동강도가 심해서 고혈압·당뇨와 같은 성인병과 척추 등 뼈와 관련된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기도내 택시 쉼터가 서른 곳 정도 설치되어 있는데 매우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택시 쉼터 운영시간이 시·군마다 제각각인데 대체로 심야 시간에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물었다.

박노극 교통국장은 “택시 쉼터의 필요성은 道 역시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쉼터의 지속적인 확대와 운동기구 등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입지확보와 24시간 운영 확대 문제는 예산과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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