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 소사청소년센터는 청소년 대상의 ‘메이커 활동(목공)과 환경을 접목한 프로그램(1종)’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수준 높은 환경교육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을 심사하여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국가지정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Earth)력 메이커’는 환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눙눙이와 협업하여 개발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며, 2022년 소사청소년센터에서 처음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후변화·탄소중립에 대한 교육과정과 실천 아이디어 워크숍, 목재를 활용한 메이커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12월 30일까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프로그램 참가자(청소년)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게 됐다. 환경과 나무라는 키워드가 함께해 더 도움이 됐다”며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이 활동이 더 많이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사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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