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부천 청소년 집회가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토) 오후 2시 역곡남부역 다행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청소년행동단(부천청소년단체설립준비위원회 ‘세움’)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이후 새로운 사회에 대한 대안으로 ‘청소년 투표권’을 주장하며 △부천 청소년 성명서 낭독 △청소년 자유발언 △문화공연 △거리행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청소년행동단은 부천지역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 참가자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11월 12일 민중총궐기를 시작으로 매주 광화문 집회와 부천 촛불문화제에 참여해왔다.

부천청소년행동단은 “청소년은 단지 ‘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사회문제에 참여할 권리를 차별받아왔다”면서 “더 많은 민주주의와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소년에게 투표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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