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부천에 거주하는 조 모씨(45) 등 일가족 4명중 3명이 실종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침몰한 세월호에 승선한 조 모씨 일가족 4명중 조씨, 부인, 큰아들(12)은 실종됐고 초등학교 1학년생인 작은 아들만 생존이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아이들이 다니는 선생님이 거주지 통장에게 연락하면서 드러났으며 해당 통장이 방송국과 해양경찰 등에 연락을 해 생사를 확인한 결과 작은 아들만 생존했고, 나머지 가족들은 연락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생존자인 작은 아들과 통화한 결과 “엄마와 형은 식당에 있었고, 아빠는 게임한다고 나갔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