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는 ‘Life in Classic’이라는 주제로 각각 춤, 삶과 죽음, 사랑, 희망의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해설음악회 <Life in Classic, ‘춤’>은 오는 3월 9일(목)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윤승업의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우리의 인생에 힘이 되는 아름다운 춤곡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음악평론가이자 진행자인 장일범이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Life in Classic, ‘춤’>은 체코 춤곡의 대표적인 명작으로 사랑 받고 있는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제1번 작품 46”으로 서막을 열고,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하차투리안’의 여러 모음곡 중 선율이 가장 아름다운 곡이며 대표적인 발레음악으로 알려져 있는 △스파르타쿠스의 제2번 모음곡 - 프라지아의 아다지오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고정 앙코르곡으로 유명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작품 314” △브람스에게 가장 중요한 곡이자 작곡가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헝가리 무곡” △기괴한 분위기를 가진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작품 44” △밝고 경쾌한 왈츠풍의 연주곡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폴로네이즈”와 △헝가리의 동북부에 있는 도시 갈란타의 민요와 그 지방에 많이 사는 집시의 음악을 바탕으로 쓰인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이 연주된다.

새롭게 시작되는 아름다운 봄 3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해설음악회 <Life in Classic, “춤”>의 다양한 춤곡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한 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이 도리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전석 5000원. 032-625-8330~1
 

연주 프로그램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제1번 작품 46
A. Dvorak, Slavonic Dance No.1 Op.46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A. Piazzola, Libertango

하차투리안, “스파르타쿠스” 제2번 모음곡 -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A. Khachaturian, Spartacus Suite No.2 ? Adagio of Spartacus and Phrygia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작품 314
J. Strauss Ⅱ, “The Beautiful Blue Danube“ Waltz Op.314

Intermission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1번 사단조
J. Brahms, Hungarian dance No.1 in g minor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 작품 44
J. Sibelius, Valse triste Op. 44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폴로네이즈
P. I. Tchaikovsky, Polonaise from Opera “Eugen Onegin”

코다이, 갈란타 무곡
Z. Kod?ly, Dances of Gal?nta
I. Lento - Maestoso
II. Allegretto Moderato
III. Allegro con moto, Grazioso
IV. Allegro
V. Allegro Vivace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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