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가 클래식 최강 전북현대를 꺽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부천FC1995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강 전북현대를 꺽고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부천FC는 19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FA컵 32강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부천FC는 지난해 FA컵 8강전에서 전북을 3-2로 이겨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승리로 부천FC는 다시 한 번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30분간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두팀은 골을 넣지 못하고 무승부로 120분 경기를 끝냈다.

승부차기에서 부천FC는 진창수 1명만 득점에 실패했으나 전북은 김진수와 정혁이 실축, 4-2로 승리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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