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김장나눔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도 중동과 중3동 단체원은 김장김치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중동새마을부녀회는 예년보다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나눔을 펼치고자 직접 재래시장에서 배추와 무 등 신선한 야채를 구입하여 정성껏 다듬고 절이고 씻고 버무렸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30가구가 더 많은 80가구에 혜택이 돌아갔으며 또한 관내 경로당 및 복지관에도 따뜻한 김장사랑을 전했다.

중동새마을부녀회 신언숙 회장은 “생활이 어렵고 마음이 추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봉사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꼈다”며 “행사에 동참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3동새마을부녀회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사랑의 일일찻집’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등으로 배추 3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 계층 150여 세대에 8kg씩 전달했다.

중3동새마을부녀회 장경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김치 걱정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웃사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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