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동산 관리정책이 경기도 1위에 선정됐다. 부천시는 토지정보 6개 분야에 대한 경기도 시·군 평가 결과 부동산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행정, 지적행정, 부동산관리, 공간정보, 주소관리, 지적재조사분야에 대한 정량·정성평가 후 현지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부동산관리 분야에서 도내 1위로 선정됐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추진, 무료·재능기부 부동산중개 서포터즈 운영, 중개업 종사자 ID카드 명찰 개선사업, 부동산실거래가 거짓신고 적발 등 주요 역점시책 추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행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중개사무소 전자거래 가입 업소수가 전국 등록관청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일 올해 부동산중개분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부동산중개사무소 대표 12명에 대해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무료중개 서포터즈 참여우수 2명, 전자계약 참여우수 3명, 시책 참여우수 7명이다.

김태동 부천시 부동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부천시가 추진하는 각종 시책에 적극 참여해 준 부동산중개사무소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부동산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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