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사업자로 신세계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사업자로 ‘신세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9월 24일 오후 5시 30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에 ‘신세계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민간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 17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신세계 컨소시엄과 이랜드 2개 업체가 응모했다. 시는 24일(오늘)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 평가심의위원회’의를 열고 신세계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신세계컨소시엄은 1단계 사업용지 185,160㎡ 중 약 61%인 113,065㎡로 사업구역을 계획하고, 문화, 관광, 여가 등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단지 개발안을 제안했다. 특히 전망대, 수변공간, 호수공원 연결 브릿지 등 500억원을 사회 공공기여로 제시했다.

신세계 컨소시엄이 제시한 개발계획안은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없는 쇼핑 복합공간과 문화시설, 호텔 등이 들어서는 개발계획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천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 컨소시엄과 2016년 6월경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병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TF팀을 운영키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영상문화단지를 서부 수도권의 핵심 축으로 만들고 도심 문화의 거점으로 개발할 것이다”며 “부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부천시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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