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2기 웰다잉 교육 마지막 수업

인생의 졸업인 죽음을 아름답게 준비하는 웰다잉(Well-dying)에 관심이 높은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한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교육’ 수료식이 지난 9월 26일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웰다잉 교육은 5주(10회) 동안 △웰다잉의 의미와 비전 △성공적인 노년을 위한 준비 △죽음 준비교육의 필요성 △법률적인 죽음 준비(유언과 상속) 등 ‘죽음을 염두에 두며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이 곧 웰다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료생 중 20명은 웰다잉 강사 등 노인복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노인통합지도사(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생 홍 모씨는 “웰다잉 교육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 아주 유익했다. 매일을 숙제가 아닌 축제처럼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 회장은 “웰다잉의 의미를 더욱 깊이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더 이상 ‘죽음’을 불편해해서는 안 된다. 공부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 앞으로도 유용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여러분의 인생이모작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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