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는 7일 A씨(경기 시흥시 거주·부천609번), B씨(대산동 거주·부천610번), C씨(신중동 거주·부천611번), D씨(신중동 거주·부천612번), E씨(신중동 거주·부천613번), F씨(부천동 거주·부천614번), G씨(오정동 거주·부천615번), H씨(오정동 거주·부천616번), I씨(대산동 거주·부천617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와 D씨는 4일, C씨는 5일, E씨는 2일부터 발열, 몸살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B씨는 부천6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는 6일부터 발열, 두통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확진 판정을 부천60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무증상자인 F씨는 부천60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천60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G씨, H씨는 부평구 274·27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G씨는 4일 몸살 등 코로나19 증세가 발현됐다. H씨는 무증상자이다.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 274·278번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I씨는 안양37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I씨는 5일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373번 확진자는 군포23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군포232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종로 파고다 타운 관련 확진자이다.  

부천시는 이들의 주거지 등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617명으로 늘어났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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