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백석 예비후보가 21일 20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미을 선거구 송백석 예비후보는 21일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역위원회의 혁신을 이루어 절차적 민주주의 확립을 들고 나온 송백선 예비후보는 △1기신도시 노후화 종합대책부서 설치 △경인전철 지하화 국책사업으로 추진 △지하철 7호선 증편 등의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송백석 예비후보는 “지역의 모든 선거는 절차적 민주주의에 따라 경선과 공천을 실시하겠다”며 “많은 당원들이 2014년 지방선거의 시의원 후보 경선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송백석 예비후보.

그는 “투표당일 개표를 30분 정도 남겨 놓은 시점에서 후보들을 소집해 경선 룰을 바꾸었다. 충격적인 일이다”며 “당원들은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후보경선투표에서 민주주의 기본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비상식적 행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무슨 이유로 후보자들을 소집해 개표 30분 전에 경선 룰을 바꾸었는지 책임자에게 묻고 싶다”며 “지난 일을 들추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두면 반드시 다음에 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배경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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